이순신 해전 순서 3대 대첩은

이순신 3대 대첩 - 한산도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 

 

이순신의 3대 대첩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최근에 부쩍 늘었습니다. 이순신의 3대 해전이라고 할 수도 있기도 한데요. 일단 이 모든 3대 대첩은 1592년 5월 23일(음력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시작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이 시기에는 한중일의 역사가 뒤바뀌게 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부터 시작해 정유재란까지 1592년 5월부터 1598년 12월까지 7년동안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전쟁으로 인해 역사는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은 임진년에 일어난 왜국인 일본의 난리라는 뜻에서 임진왜란이라고 합니다. 이를 임진년의 전쟁이라고 해 임진전쟁이라고도 하며, 조일전쟁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일본은 명나라가 약해진 틈을 타 도오툐미 히데요시가 전국 통일을 하고 조선과 명나라를 정보하기 위해 조선을 기지화한 뒤 명나라까지 침입하기 위해 조선에 접근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런데 조선은 그당시 그러한 일본의 계획에 관심이 없고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고 해요. 그리고 200년동안 평화가 유지된 상태여서 국방 체계도 무너진 상태이고 나약해 전쟁 대비를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은 1592년 5월 23일 조선의 부산포를 공격하며 임진왜란이 발발합니다.

임진왜란 3대 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3대 해전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3대 대첩은 한산도대첩과 행주대첩, 진주대첩인데요. 해상전쟁은 하나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는 육지에서 전투를 벌였습니다. 

 

그래서 이순신 3대 대첩은 순서대로 한산도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입니다. 

1. 첫번째 이순신 3대 대첩- 한산도대첩 (1592년 8월 14일)

이순신 장군 3대 해전 순서 중 제일 먼저 일어난 대첩은 한산도대첩입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나온 한산도 대첩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견내량대첩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임진왜란 중 벌어졌던 이순신 장군의 승전입니다. 실제로 임진왜란에서의 3대 대첩으로는 행주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한산도대첩이 포함되는데요. 유명한 학익진이 여기에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학익진은 이순신만이 사용한 창의적인 진형은 아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사용된 육지 상 전술 중 하나로 매우 흔한 전술이었는데요. 육지에서만 사용되던 학익진을 바다에서 사용한 건 이순신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일본군 지휘장군인 와키자카 야스하루와 이순신과의 싸움에서 조선 수군이 대승을 이룬 전투로 조선군의 피해는 전사자 3명에 부상자 10여 명인데 반해 일본군은 지휘관인 야키자카가 부상을 입었으며 전선 47척 침몰, 전선 12척 나포되었다고 합니다. 이순신의 치밀한 작전과 학익진을 통한 대승이었습니다.

1. 두번째 이순신 3대 대첩- 명량해전 (1597년 10월 25일)

한산: 용의출현 이전에 개봉한 영화 '명량'의 배경으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라는 강렬한 대사와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국뽕을 차오르게 만든 영화였는데요. 조선 수군 13척과 일본 수군 133척 이상이 맞붙어 13척이었던 조선 수군이 승리한 전투로 기적같은 승리를 일구어낸 해전 중 하나입니다. 간혹 명랑 해전으로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울돌목에서 이루어진 엄청난 해전이었습니다.

1. 세번째 이순신 3대 대첩-  노량해전 (1598년 12월 16일)

임진왜란 막바지인 1598년 12월 벌어진 조선과 명 연합군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해전으로 이순신 생애 마지막 전투이며 그가 전사한 전투로 유명한 해전입니다. 이 전투 이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함으로써 일본군은 철수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복수심에 불탄 조선 수군이 끝까지 쫓아가며 명나라 수군도 합류해 일본군을 공격한 전투인데요. 슬프게도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은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 전투에서 탄환에 맞고 유언을 남긴 채 사망을 하게 됐습니다. 

"戰方急愼勿言我死"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마라.

 

실제로 이 유언을 위인전이나 책에서는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라고 알고있는 분들도 많은데요. 원문에서는 적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김한민 감독 "한산 용의출현" 스틸컷

세계적인 지략가이자 장군으로 인정받는 이순신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을 알아보고 순서를 조사해보면서 이순신이 세계적으로 더 인정받고 대단한 장군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기도 했는데요.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싸우시고 장렬히 전사하게 된 그분께 정말 존경을 표합니다.